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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고아는 다 악역?… “드라마·영화, 다양한 삶 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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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아권인연대
댓글 0건 조회 841회 작성일 22-04-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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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만드는 편견과 차별 


보호종료아동 당사자인 손자영씨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고아’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장면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나온 장면을 새롭게 다시 쓰고 그린 모습. 아름다운재단 제공 


“싹수가 없다 했더니만, 고아였냐?”(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중)

“고아니까 가정교육을 못 받으면 도둑이 된대. 그래서 술집 딸도 자꾸 거짓말을 하는 거래.”(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중)

드라마에 등장하는 보호종료아동을 묘사한 대사다. 흔히 ‘고아’라고 불리는 보호아동의 이미지는 미디어에서 부정적으로 소비된다. ‘고아라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고아이기 때문에’ 자신이 목적한 바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등 납작한 캐릭터로 표현된다. 이런 이미지는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뿌리 깊게 박혀 보호아동을 향한 편견과 차별로 이어진다. 보호아동에 대한 지원 보완과 함께 시민 인식이 개선돼야 하는 이유다. 


출처-서울신문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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