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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 아이들 쌀값 빼 돌리고 라면 먹인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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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scns
댓글 0건 조회 2,238회 작성일 18-05-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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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만 몇십억씩하는 이런 고소득자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서울의 한 보육원 아이들은 묵은 볶음밥과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보육원장이 쌀값으로 나온 시 지원금을 빼돌려 쌈짓돈 처럼 쓰고, 자기 자식들은 해외로 유학보냈다고 합니다. 고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보육원 갓 태어난 영아부터 18살 고등학생까지 부모가 없는 아이들 50여 명이 지내고 있습니다. 11년 전 부모에게서 보육원을 물려받은 56살 황 모 원장은 총무 자리를 친척에게 맡기고 지난 2005년부터 서울시의 생계급여보조금을 빼돌렸습니다. 아이들의 주식과 부식, 의복구입비 등 59차례에 걸쳐 횡령한 돈만 1억7천여만 원. "황 원장은 마트에서 쌀을 사서 도매상에 되파는 식으로 보육원 예산을 빼돌리고, 보육원생에게는 후원받은 묵은 쌀 등 질 낮은 쌀로 밥을 해 먹였습니다." 아이들의 밥상에는 볶음밥과 라면이 자주 올라왔습니다. 흰 쌀밥을 짓기에는 쌀의 질이 너무 나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가로챈 돈은 용돈처럼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 최용록 / 서울 송파경찰서 지능1팀장] "지인들과 만나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거나 또 개인 자가용에 기름을 넣거나 자신의 옷을 구입하는 등..." 또 보육원 아이들에게는 저질 음식을 먹이면서, 자기 자녀는 해외로 유학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황 원장과 총무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8분기 연속 종편 1위! 채널A 시청자 만족도 A+ [출처]  ⓒCHANNEL A(www.ichannel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49&aid=000001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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